[영상] 러 독립언론 '파병 북한군' 증거 공개…"23일 쿠르스크 첫 배치"

김해연 2024. 10.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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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동영상이 또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했는데요.

한편 북한군 병력 일부가 현지시간으로 빠르면 23일 우크라이나에 점령당한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처음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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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동영상이 또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했는데요.

아스트라는 해당 영상에 대해 "블라디보스토크 '세르기예프스키에 위치한 러시아 지상군 제127자동차소총사단 예하 44980부대 기지에 북한군이 도착한 장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속 북한군 추정 인물들은 3∼4명씩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흡연하고 있으며 사진 촬영자를 바라보기도 하는데요. 영상에서는 "힘들다야", "늦었어"라고 말하는 북한 억양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담겼습니다.

아스트라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내부 기지 관계자가 아스트라에 영상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한군 병력 일부가 현지시간으로 빠르면 23일 우크라이나에 점령당한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처음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작: 김해연·김혜원

영상: AFP · 텔레그램 astrapress · SPRAVDI · rvvoenkor_bot · parapax ·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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