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괴물 수비수’ 김민재 VS 부활한 ‘득점 기계’ 레반도프스키, 24일 새벽 챔스 뮌헨-바르셀로나 빅뱅
‘괴물 수비수’로 돌아온 김민재가 부활한 바이에른 뮌헨(독일) 출신의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상대한다.
뮌헨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리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를 상대한다. 유럽 최정상권에서 경쟁하는 명문팀간 빅매치다. 두 팀은 각 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자존심 대결이 예고된다.
무게 중심은 뮌헨으로 쏠린다. 뮌헨은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에서 6연승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리크 감독 체제에서 살아난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 시절 세계적인 공격수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뮌헨에서 뛰던 2017~2018시즌부터 5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2019~20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공식전에서 무려 55골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1988년생인 레반도프스키는 2022~2023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다소 하락세를 걷고 있다. 첫 시즌 리그 23골로 득점왕에 오르고, 지난 시즌 19골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음에도 전성기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12경기에서 14골(2도움)을 성공시키며 뮌헨 시절의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준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인 2022~2023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뮌헨과 두 차례 만나 무득점으로 침묵한 레반도프스키는 다시 뮌헨의 골문을 조준한다. 그런 레반도프스키를 김민재가 막아야 한다. 뮌헨의 중앙 수비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책임지고 있으며, 이번 시즌 두 선수의 조합은 호평을 받고 있다. 뮌헨 이적 후 첫 시즌에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마음고생이 컸던 김민재는 뱅상 콩파니 감독 체제에서 수비에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김민재는 뮌헨의 시즌 공식전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정 중이다.
바르셀로나에는 라민 야말, 페드리, 가비 등 젊은 2선 공격자원들의 기량도 탁월해 김민재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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