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15년 만에 재공개된 안중근 의사 유묵 '독립'

박지혜 기자 2024. 10. 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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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조망하는 '안중근 서(書)'가 오는 24일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독립에 대한 염원을 담아 쓴 유묵 '독립'이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공개된다.

이 유묵은 뤼순 지역에 파견돼 있다가 안 의사를 만나 교감을 나눴던 정심사(淨心寺)의 주지 마쓰다 가이쥰이 1910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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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게 써준 '독립'…안중근의 간절한 바람
현재 일본 류코쿠대학 도서관 소장중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안 의사가 순국 전 중국 뤼순 감옥의 일본인 간수에게 써 준 '獨立'(독립) 유묵이 공개되고 있다. 개막식 참석자가 공개된 유묵을 보며 "가슴이 아프다" 말하고 있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안 의사가 순국 전 중국 뤼순 감옥의 일본인 간수에게 써 준 '獨立'(독립) 유묵이 공개되고 있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안 의사가 순국 전 중국 뤼순 감옥의 일본인 간수에게 써 준 '獨立'(독립) 유묵이 공개되고 있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조망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조망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조망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조망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조망하는 '안중근 서(書)'가 오는 24일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한다. 하얼빈 의거 115주년을 맞아 열리는 특별전이다. 전시된 유묵 중 보물로 지정된 작품만 13점에 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독립에 대한 염원을 담아 쓴 유묵 '독립'이 2009년 이후 15년 만에 국내에서 다시 공개된다.

이 유묵은 뤼순 지역에 파견돼 있다가 안 의사를 만나 교감을 나눴던 정심사(淨心寺)의 주지 마쓰다 가이쥰이 1910년 받은 것이다.

정심사는 보관해오던 유묵을 1997년 류코쿠 대학에 위탁했고, 이 대학이 지금까지 소장 중이다. 단 두 글자만 적혀 있지만 간결한 글자에 담긴 힘은 안 의사의 정신을 그대로 보여준다. 2009년 국내 전시 이후 15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안 의사의 유묵 여러 점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이 같은 기회는 흔하지 않다. 곳곳에 흩어져있기 때문이다.

유묵 외에도 전시장에는 안 의사의 삶과 관련된 자료 50여점이 나와 있다. 입장료는 무료. 전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안 의사가 순국 전 중국 뤼순 감옥의 일본인 간수에게 써 준 '獨立'(독립) 유묵이 공개되고 있다. 이 유묵은 뤼순 지역에 파견돼 있다가 안 의사를 만나 교감을 나눴던 정심사(淨心寺)의 주지 마쓰다 가이쥰이 1910년 받은 것이다. 정심사는 보관해오던 유묵을 1997년 류코쿠 대학에 위탁했고, 이 대학이 지금까지 소장 중이다. 단 두 글자만 적혀 있지만 간결한 글자에 담긴 힘은 안 의사의 정신을 그대로 보여준다. 2009년 국내 전시 이후 15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국가안위 노심초사'라고 적힌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바라보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조망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서(書)' 개막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10.23/뉴스1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특별전' 개막식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주요내빈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2024.10.23/뉴스1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조망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안중근 의사의 친필 유묵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사상을 조망하는 이번 특별전은 오는 24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2024.10.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pjh25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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