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룡' 첫 투입한 한미도하훈련…K1A2 전차 싣고 거침없이 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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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A2 전차가 날개를 활짝 펼친 '수룡'에 탑승해 부교 도하작전을 수행합니다.
수룡이 상륙하자 K1A2 전차가 진격을 시작합니다.
두 대가 함께 기동할 경우 10분 만에 길이 26m의 다리를 완성할 수 있어 기존 도하장비 대비 운용 인원은 최대 80%, 설치 시간은 7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한미장병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에서는 수룡 6대가 뗏목 형태로 바뀌어 K1A2 전차와 K200 장갑차 등을 강 건너편으로 실어 날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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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K1A2 전차가 날개를 활짝 펼친 '수룡'에 탑승해 부교 도하작전을 수행합니다.
수룡이 상륙하자 K1A2 전차가 진격을 시작합니다.
국산 자주도하장비 '수룡'이 처음으로 야외기동훈련에 투입됐습니다.
22일 경기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입니다.
자주도하장비는 차량 형태로 이동하다가 도하 작전을 벌일 때 다리나 뗏목 형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수륙 양용 장비입니다.
수룡 1대는 64t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어 완전무장한 전차를 신속히 강 건너편으로 수송할 수 있습니다.
육상에서의 최고 속도는 시속 70㎞, '물속에 사는 용'이라는 명칭처럼 물속에서도 시속 11km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두 대가 함께 기동할 경우 10분 만에 길이 26m의 다리를 완성할 수 있어 기존 도하장비 대비 운용 인원은 최대 80%, 설치 시간은 7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한미장병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에서는 수룡 6대가 뗏목 형태로 바뀌어 K1A2 전차와 K200 장갑차 등을 강 건너편으로 실어 날랐습니다.
부교 연결에 앞서 드론과 무인수상정의 정찰, 아파치 헬기와 포병의 엄호사격 등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육군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도 함께한 이번 훈련을 통해 "한국군과의 상호 운용력과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제작: 진혜숙·한성은
영상: 육군제공·연합뉴스TV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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