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업주 의식불명 만들고 태연하게 국밥 먹다 붙잡힌 30대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10.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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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업주를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뒤 도주했던 30대 남성이 인근 식당에서 술과 국밥을 먹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노래방에서 70대 여성 업주를 폭행한 뒤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색을 벌여 이날 오전 7시30분께 인근 식당에서 만취상태로 국밥을 먹고 있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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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미수 혐의 긴급체포
폭행 후 신용카드 들고 달아나
일산동부경찰서. [연합뉴스]
노래방 업주를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뒤 도주했던 30대 남성이 인근 식당에서 술과 국밥을 먹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노래방에서 70대 여성 업주를 폭행한 뒤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여성 업주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또 옷 일부가 벗겨진 상태였다.

경찰은 수색을 벌여 이날 오전 7시30분께 인근 식당에서 만취상태로 국밥을 먹고 있는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범행 직후 거주지에서 옷을 갈아입은 뒤 지인과 함께 식당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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