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3분기 영업익 145억원…전년比 22% 증가

김지영 2024. 10. 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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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의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현대차증권은 23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2520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오른 106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IB부문이 부동산 경기 위축 장기화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해 순영업수익을 거둔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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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자 포폴 다변화 전략 주효…"체질 개선 성과"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의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현대차증권은 23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4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증권 CI. [사진=현대차증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2520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오른 106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IB부문이 부동산 경기 위축 장기화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해 순영업수익을 거둔 영향이다.

인천 도화동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수동 오피스 개발사업 등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으며, 채권을 사용하지 않는 금융 주선 딜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더불어 리테일 부문에서도 거래대금 증가와 VIP 고객관리 강화 등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면서 힘을 보탰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체질 개선 전략도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64억원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을 쌓는 등 최근 3년간 선제적 충당금 적립 기조를 이어오면서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이 적어졌다. 금리 인하 등 업황 회복과 함께 기업 체질 개선이 성과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 체질 개선이 성과를 보이면서 실적 반등에 성공하게 됐다"며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지속 강화를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재도약하겠다"고 알렸다.

다만 전기 대비로는 모두 급감했다.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42.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2%, 28.8% 하락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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