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뉴코리아CC 개최… LPGA 투어 유일 국가대항전

김경호 기자 2024. 10. 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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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차 한국을 방문한 2023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선수들이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선전을 다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후루에 아야카, 이민지, 유해란, 양희영, 지노 티띠꾼, 인뤄닝, 마야 스타크, 앤드리아 리. |LPGA 제공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2025년 한국에서 열린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내년 10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에서 개최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년 마다 개최하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014년 창설됐으며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이후 7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게 됐다.

총상금 200만달러(우승상금 50만 달러) 규모로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개국이 참가해 나흘간 포볼 매치, 포섬 매치, 싱글 매치 등의 혼합방식으로 경쟁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참가국은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선정된다.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로 한 차례 취소된 이후 한화 라이프플러스의 후원을 받아 2023년 재개된 대회에서는 태국이 우승했다. 한국은 2018년 인천에서 전인지,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이 출전해 우승했으나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최혜진이 나간 지난해 대회에서는 조 3위에 그쳐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리키 래스키 LPGA 토너먼트 비즈니스 최고 책임자는 “LPGA와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후원해준 한화 라이프플러스에 감사드리며,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한국팬들의 에너지가 선수와 관중들에게 잊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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