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19명…부천 호텔 화재 건물주 등 4명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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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건과 관련해 안전 관리와 초동 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건물주 등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코보스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건물 소유주 A씨(66) 등 4명을 전날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투숙객 7명을 숨지게 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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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건과 관련해 안전 관리와 초동 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건물주 등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코보스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건물 소유주 A씨(66) 등 4명을 전날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투숙객 7명을 숨지게 하고 12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2017년 5월 해당 호텔을 인수한 A씨는 1년 뒤 모든 객실의 에어컨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전체 배선을 바꾸지 않고 기존 전선을 계속 쓴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에어컨 설치 업자는 기존의 에어컨 전선 길이가 짧아 작업이 어려워지자, 기존 전선에 새로운 전선을 연결하면서 절연 테이프로만 마감했다.
이후 에어컨 A/S 기사 등으로부터 전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호텔 매니저인 B씨의 경우 화재 직후 경보기가 울렸으나 아무런 확인 조치 없이 경보기를 임의로 끈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방안전관리자인 C씨와 호텔 공동 운영자인 D씨는 호텔 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다.
한편 지난 8월22일 오후 7시37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 투숙객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쳤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호텔 7층 810호 객실에 설치된 벽걸이형 에어컨에서 전기적인 원인으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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