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통협치수석에 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 내정

김경희 기자 2024. 10. 23.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와 도의회 간의 소통을 통해 도민을 위한 정책 방향을 보좌할 경기도 소통협치수석에 김봉균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비서실장(56)이 내정됐다.

제11대 도의회에서는 염종현 전반기 의장의 정무실장을 지냈고, 김진경 후반기 의장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어 소통협치수석의 적임자로 꼽힌다.

도 소통협치수석은 지난 8월 도와 도의회가 도지사 비서실·보좌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여부를 두고 갈등을 겪으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봉균 신임 경기도 소통협치수석 내정자.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와 도의회 간의 소통을 통해 도민을 위한 정책 방향을 보좌할 경기도 소통협치수석에 김봉균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 비서실장(56)이 내정됐다.

2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최근 인선 과정을 거쳐 김 비서실장을 신임 협치수석으로 내정했다. 도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곧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비서실장은 수원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환경학과를 졸업하고 민주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수원월드컵재단 사업전략실장을 지냈다. 2018년 제10대 경기도의원을 지내며 도의회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단장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도 평화정책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제11대 도의회에서는 염종현 전반기 의장의 정무실장을 지냈고, 김진경 후반기 의장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어 소통협치수석의 적임자로 꼽힌다.

도 소통협치수석은 지난 8월 도와 도의회가 도지사 비서실·보좌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여부를 두고 갈등을 겪으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임명 두 달만에 협치수석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도와 도의회는 그간 굵직한 사안들에서 갈등을 겪어 왔다.

K-컬처밸리 협약 해제, 추가경정예산안 등 갈등 사안은 다양했지만, 대부분 도가 도의회와 제대로 소통하지 않았다는 게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도와 도의회의 관계 개선에 대한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도에서 도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인물을 소통협치수석에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도 관계자는 “현재 신원조회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25일), 늦어도 11월 초 임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