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G 66AS+PL 우승 주역’ 이대로 떠나보내나?...‘은퇴 or 중동行 결정해야’

이종관 기자 2024. 10. 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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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가 레스터 시티에 잔류할 수 있을까.

하부 리그를 전전하던 바디는 잉글랜드 5부 리그 소속의 플릿우스 타운 FC로 이적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2012-1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레스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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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제이미 바디가 레스터 시티에 잔류할 수 있을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챠헤스’를 인용해 “바디가 사우디아라비라, 카타르 리그로부터 매력적인 제안을 받았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은퇴할지 중동으로 이적할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198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 바디는 명실상부 레스터의 ‘레전드’다. 하부 리그를 전전하던 바디는 잉글랜드 5부 리그 소속의 플릿우스 타운 FC로 이적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2012-1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의 레스터 유니폼을 입었다.


그야말로 ‘전설’의 시작이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12-13시즌엔 5골에 그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으나 2년 차였던 2013-14시즌 41경기에 나서 16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PL 역사에 남은 2015-16시즌, 38경기 24골 6도움이란 압도적인 공격포인트로 레스터의 창단 첫 PL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이 오퍼가 이어졌으나 레스터에 남았고 매 시즌 꾸준히 15골 이상을 기록하며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20시즌엔 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득점왕 타이틀을 따내기도 했다. 레스터에서의 통산 기록은 471경기 192골 66도움. PL로 다시 승격한 올 시즌에도 8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


레스터를 넘어 PL ‘레전드’로 꼽히는 바디. 거취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오가는 중이다. 매체는 “바디는 이전에 중동 이적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지만, 계속 PL에서 뛰고 싶어 했다. 그러나 여러 팀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제시한 이후 다시 중동과의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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