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돌아온 안중근 의사가 쓴 두 글자 '독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안 의사가 순국 전 중국 뤼순 감옥의 일본인 간수에게 써 준 '獨立'(독립) 유묵이 공개되고 있다.
개막식 참석자가 공개된 유묵을 보며 "가슴이 아프다" 말하고 있다.
이 유묵은 뤼순 지역에 파견돼 있다가 안 의사를 만나 교감을 나눴던 정심사(淨心寺)의 주지 마쓰다 가이쥰이 1910년 받은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23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 '안중근 書(서)'개막식에서 안 의사가 순국 전 중국 뤼순 감옥의 일본인 간수에게 써 준 '獨立'(독립) 유묵이 공개되고 있다. 개막식 참석자가 공개된 유묵을 보며 "가슴이 아프다" 말하고 있다.
이 유묵은 뤼순 지역에 파견돼 있다가 안 의사를 만나 교감을 나눴던 정심사(淨心寺)의 주지 마쓰다 가이쥰이 1910년 받은 것이다.
정심사는 보관해오던 유묵을 1997년 류코쿠 대학에 위탁했고, 이 대학이 지금까지 소장 중이다. 단 두 글자만 적혀 있지만 간결한 글자에 담긴 힘은 안 의사의 정신을 그대로 보여준다. 2009년 국내 전시 이후 15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2024.10.23/뉴스1
pjh25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홍서범 "다 벗고 하유미 덮치는 베드신…조갑경, 대본 갖고 오라더라"
- "율희, 남자 복 없다…결혼 유지했으면 우울증 왔을 것" 사주풀이 깜짝
- 박수홍♥김다예, 벌써 목 가누는 신생아 딸…"점점 똘망똘망해져"
- "땅콩 검객의 재혼 축하"…이틀 만에 드러난 'I am 신뢰' 여성 전청조
- 데이트 살해 김레아, 인형 배 가르면서 '너도 이렇게 죽여' 여친 협박
- 조세호 부부 '1400만원 샤넬 커플룩' 신행 포착…아내 다리 길이 깜짝
- "친구가 아가씨 옆에 앉으래"…유튜버에 일본서 진상 떤 한국인 남성들
- 환자 검사지에 '돼지비계' 적은 의사 "기분 나쁘면 오지마" 되레 큰소리
- 고장난 소변기서 '낄낄' 오줌테러 어린이 제지하자, 애 엄마 "웬 오지랖이냐"
- 정혁 "18세에 첫 자취, 창문 없는 지하방…동사무소 화장실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