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연가’ 예수정 “목소리 연기+각색 참여, 소중한 이야기 담겼다”

장예솔 2024. 10. 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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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수정이 '하와이 연가'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10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하와이 연가'에서 목소리 연기뿐 아니라 각색에도 참여한 예수정은 출연 계기를 묻자 "작품을 보니까 제 마음속에 희미해지고 잊혀졌던 고국, 독립운동, 일제강점기가 저를 새삼스럽게 찌르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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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영화 ‘하와이 연가’ 포스터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예수정이 '하와이 연가'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10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와이 연가'(감독 이진영)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진영 감독, 이예지 PD, 배우 예수정, 최태성 강사가 참석했다.

예수정은 두 번째 에피소드인 '할머니의 놋그릇' 주인공 임옥순으로 분해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임옥순은 1912년 17세 나이에 '사진신부'가 되어 '포와'로 불리던 낯선 땅 하와이에서 한인 노동자와 결혼해 10명의 자녀를 낳아 키웠다.

'하와이 연가'에서 목소리 연기뿐 아니라 각색에도 참여한 예수정은 출연 계기를 묻자 "작품을 보니까 제 마음속에 희미해지고 잊혀졌던 고국, 독립운동, 일제강점기가 저를 새삼스럽게 찌르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에는 소중한 얘기가 담겼다. 또 귀한 음악가들이 함께 참여한 것을 보고 같이 참여하면 기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하와이 연가'는 아름다운 휴양지로 알려진 하와이로 떠났던 121년 전 우리 선조들과 그 이후 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 역사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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