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주거래은행 우협에 KB국민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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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방행정공제회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이 선정됐다.
대형 기관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서 KB국민은행이 두각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이날 오전 새로운 주거래은행 우협으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이 최근 다수 지자체, 법원, 공공기관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며 관리 노하우를 쌓은 것에도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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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거래 농협에서 교체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KB국민은행이 선정됐다. 대형 기관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서 KB국민은행이 두각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이날 오전 새로운 주거래은행 우협으로 KB국민은행을 선정했다. KB국민은행은 내년 8월부터 2030년 7월 말까지 5년간 주거래은행 업무를 맡게 된다. 기존엔 NH농협은행이 50년간 해당 업무를 담당했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지방공무원의 재직 및 퇴직 후 생활안정을 주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회원수가 35만 000명, 자산규모는 24조3000억원에 달한다. 공제회 측은 KB국민은행의 자금관리시스템 구축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이 최근 다수 지자체, 법원, 공공기관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되며 관리 노하우를 쌓은 것에도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은 향후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자금 집행과 입출금을 지원하게 된다. 자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하거나 관리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회원을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 등을 지원할 수도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관을 고객으로 들이면 해당 기관의 자금 업무를 맡을 뿐 아니라 회원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마케팅 비용을 크게 지출하지 않고도 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은행들이 이 부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근래 들어 KB국민은행은 기관영업에서 잇달아 실적을 올려왔다. 지난해엔 중소기업중앙회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중기중앙회 수탁은행은 2017년부터 신한은행이 맡아왔는데 KB국민은행으로 교체된 것이다. 아울러 같은 해 인천지방법원과 수원지법의 공탁금 보관은행도 신한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뀌었다. 앞서 2022년에는 서울시 25개 구(區) 금고를 선정할 때 5곳을 담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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