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ESG 플로깅 봉사' 성료

권태혁 기자 2024. 10. 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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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학교가 지난 20일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ESG 플로깅(Plogging) 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에 참여한 김영준 유한바이오제약전공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고등학생들과 봉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특히 유일한 박사님의 동상이 있는 중앙공원을 깨끗하게 정리해 더욱 뜻깊었다"며 "유한대 플로깅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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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플로깅'에 참여한 유한대 교직원과 재학생, 인근 고등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유한대

유한대학교가 지난 20일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ESG 플로깅(Plogging) 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달리기와 걷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올해 2번째 플로깅이었던 이날 행사에 유한대 교직원과 재학생, 인근 고등학생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제이플러스 승무원학원 학생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부천 중앙공원 일대 약 3km 구간을 3개 코스로 나눠 쓰레기를 주웠다.

대학은 플로깅에 필요한 조끼와 집게, 친환경 생분해성 쓰레기봉투 등을 제공했다. 봉사활동 결과 캔, 플라스틱 등 재활용 쓰레기 4봉지와 일반쓰레기 약 300리터를 수거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김영준 유한바이오제약전공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고등학생들과 봉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특히 유일한 박사님의 동상이 있는 중앙공원을 깨끗하게 정리해 더욱 뜻깊었다"며 "유한대 플로깅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한대는 유한 패밀리 기업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을 선언했다. 유한 ESG 봉사단을 출범했으며, '유일한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한킴벌리와는 몽골 토진나르스숲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일 열린 '2024 K-ESG 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 ESG 대상'을 받았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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