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에서 지구 관측하는 드론…우주청, 상용화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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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과 세종에서 '성층권 태양광 드론 상용화 추진위원회'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지상을 감시하거나 통신 중계를 할 수 있다.
향후 상용화 추진위원회에서는 감시 및 통신 중계 등 활용 수요 발굴, 운용 개념, 태양전지 및 배터리 등 태양광 드론의 핵심부품 국산화 방안, 임무 장비 개발 요구도 수립 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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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우주항공청은 성층권드론기술개발사업단과 세종에서 '성층권 태양광 드론 상용화 추진위원회'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층권 드론은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지상을 감시하거나 통신 중계를 할 수 있다. 위성과 같은 기존 관측 체계를 보완할 수 있고 위성에 비해 빠르게 배치할 수 있어 성장 가능성과 활용도가 높은 분야다.
현재 유럽의 에어버스, 미국 보잉, 일본의 소프트뱅크 등 해외 유수 기업들이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 3번째로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
이날 착수 회의에는 우주청, 사업단, 육해공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수요기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상용화 추진위원회에서는 감시 및 통신 중계 등 활용 수요 발굴, 운용 개념, 태양전지 및 배터리 등 태양광 드론의 핵심부품 국산화 방안, 임무 장비 개발 요구도 수립 등이 논의된다.
오수훈 사업단장은 "민간과 국방의 다양한 수요를 확인하고 상용화 관심 기업을 발굴·연계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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