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삼성글로벌 챗AI 해외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

강수윤 기자 2024. 10. 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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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삼성글로벌챗(Chat)AI' 펀드 환노출(UH)형과 환헤지(H)형이 해외주식형 펀드 811개 중 1년 수익률이 각각 전체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글로벌ChatAI 펀드는 국내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기업과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5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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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삼성글로벌챗(Chat)AI' 펀드 환노출(UH)형과 환헤지(H)형이 해외주식형 펀드 811개 중 1년 수익률이 각각 전체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글로벌ChatAI 펀드는 국내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Chat AI)을 활용한 소프트웨어기업과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5월 출시됐다.

챗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출시 때부터 하드웨어 기업 투자 비중이 높은 기존 AI펀드와 차별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매그니피센트 7'와 같은 초대형 빅테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챗 AI 서비스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이는 소프트웨어 기업 중 대표적으로 알려진 오픈AI의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어도비, 세일즈포스 외에도 높은 수익성과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팔란티어, 앱플로빈, 서비스나우, 맨해튼 어소시에이츠와 같은 차세대 인공지능 핵심 기업을 포트폴리오에 주로 담았다.

펀드 내 핵심 투자 종목 중 메타, 팔린티어, 앱플로빈 주가는 지난 1년간 89.1%, 166.5%, 322.9% 상승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투자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차별적 투자로 삼성글로벌챗AI 환노출형(UH) 펀드 수익률은 1년 71.3%, 연초 이후 56.3%로 글로벌주식형 펀드 811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환헤지형(H)도 1년 64.6%로 글로벌주식형 펀드 중 2위를 차지했다.

일반적인 해외투자 ETF의 경우 대부분 환노출형인데, 삼성글로벌챗AI펀드는 환노출형(UH)과 환헤지형(H)이 모두 있는 공모 펀드인 만큼 향후 환율 흐름에 따라 골라서 투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장현준 삼성운용 매니저는 "차세대 AI 산업에 대한 관심이 반도체를 포함한 하드웨어 투자에서 AI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분야로 옮겨가고 있는 만큼 챗 AI 서비스 산업의 본격적인 확장은 지금부터"라며 "차세대 AI 시장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중심으로 핵심 수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엄선,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더 높은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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