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낙동강청,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협력

김정훈 기자 2024. 10.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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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남도와 부산시·울산시·낙동강유역환경청이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23일 낙동강청 대회의실에서 이들 기관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지역 축제장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재사용을 촉진해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낙동강청은 일회용품 없는 축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경남도·부산시·울산시는 지역 축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축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지자체들은 지역 축제·행사장에서 사용되는 종이컵 등 일회용품이 다회용기로 전환되면 환경오염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협약에 맞춰 도내 10개 시·군, 15개 축제장에서 친환경축제장 조성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부울경에 친환경 축제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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