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꼿 페스타(가을)' 177억원 지역경제 파급 효과

정재훈 2024. 10. 23.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달 중순 막을 내린 가을 자라섬 꽃 페스타가 177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에는 축제 기간 30일 동안 총 22만7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13억500만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번달 중순 막을 내린 가을 자라섬 꽃 페스타가 177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자라섬 꽃 페스타가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3일 경기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자라섬 꽃 페스타에는 축제 기간 30일 동안 총 22만7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13억500만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 전경.(사진=가평군 제공)
이 가운데 입장료 수입은 6억7000만원, 농산물 판매 및 체험부스 등 입점 수입은 6억3000만원이다.

특히 농산물 판매액은 5억8900만원으로 봄 축제와 합산한 판매액은 11억원을 넘어섰다.

또 행사 기간 동안 관내 관광지 입장료와 음식판매 및 숙박 등의 간접 경제효과도 164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73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용효과도 있었다.

반면 자라섬 남도 내 전력 수급 등 시설 개선 필요성이 드러났고 주말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화장실 이용 불편과 더운 날씨로 인해 꽃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내년 행사 시 적극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봄과 가을 두 계절을 아우르는 풍성한 콘텐츠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