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합작공장, 배터리 모듈 양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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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 넥스트스타에너지의 공장이 22일(현지 시각) 배터리 모듈 양산을 시작했다.
이훈성 넥스트스타에너지 합작법인 최고경영자(CEO) 상무는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 성공적으로 배터리 모듈 양산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북미 배터리 업계를 선도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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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 넥스트스타에너지의 공장이 22일(현지 시각) 배터리 모듈 양산을 시작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모듈 양산을 시작으로 내년 셀 라인 가동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합작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49.5GWh(기가와트시)로, 전기차 약 4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향후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스텔란티스 북미 공장에 공급돼 크라이슬러, 지프 등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곳이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핵심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모듈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인력 채용에도 속도가 붙었다. 현재까지 450여 명이 신규 채용됐고, 앞으로 최대 2500여 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훈성 넥스트스타에너지 합작법인 최고경영자(CEO) 상무는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 성공적으로 배터리 모듈 양산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북미 배터리 업계를 선도하고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는 지난 2021년 캐나다에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춘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스텔란티스 외에도 제너럴모터스(GM), 혼다,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공장을 운영 또는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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