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시장서 60억원에 낙찰…역대 최고가 기록 갱신

이상희 기자 2024. 10. 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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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올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시장서 무려 439만 2000달러(약 60억 6710만원)에 팔렸다.

미국 폭스스포츠 뉴스는 2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기록한 '50(홈런)-50(도루)'의 홈런볼이 경매시장에서 역대 최고가인 305만 4000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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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올 시즌 50호 홈런볼이 경매시장서 무려 439만 2000달러(약 60억 6710만원)에 팔렸다.

이는 지난 1998년 마크 맥과이어(61)가 세인트루이스 시절 친 시즌 70호 홈런볼 가격 305만 4000달러(약 41억 6260만원)를 훌쩍 넘어선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미국 폭스스포츠 뉴스는 2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기록한 '50(홈런)-50(도루)'의 홈런볼이 경매시장에서 역대 최고가인 305만 4000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 시절 70호 홈런을 기록했던 마크 맥과이어의 다저스 코치시절)

오타니의 이 대기록은 지난달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나왔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7회초에 찾아온 자신의 다섯 번째 타석에서 상대팀 투수 마이크 바우먼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89.1마일짜리 너클 커브를 밀어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50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날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은 관중은 론디포 파크 경비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오타니의 홈런볼이 경매 등을 통해 판매될 경우 높은 금액에 팔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공은 다수의 예상대로 경매시장에서 최고가 기록을 갱신하며 팔렸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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