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호' U-17 여자축구 대표팀, 미국에 5골 내주며 대패...조별리그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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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여자축구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 데 로스 카바예로스 에스타디오 시바오FC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미국에 0-5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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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대한민국 여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여자축구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 공화국 산티아고 데 로스 카바예로스 에스타디오 시바오FC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 최종전에서 미국에 0-5 대패했다.
이 날 조별리그 패배까지해서 총 1무2패(승점 1점, 1득점 11실점, 골득실 -10) 성적을 거둔 한국은 스페인에 1-2로 패한 콜롬비아(승점 1점, 골득실 -3)에게 골득실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이 날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 시티)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며 시작했다.
한국은 미국 멜 바르세나스의 왼발 슈팅에 선제골을 일찌감치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10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바르세나스의 패스를 받은 케네디 플러가 왼발로 볼을 건드려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전반 23분 신다인(울산현대고)이 프리킥 기회를 얻어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8분에 미국 매리 롱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을 한국 우수민(포항여전고)이 막아 추가 실점을 겨우 면했다.
후반에도 한국은 속절없이 당했다. 후반 2분에 우수민이 빌드업 과정에서 급하게 볼을 걷어낸 것을 바르세나스가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 날 미국은 전반전에만 10개 슈팅(유효 4개 포함)을 포함해 2골을 넣었고 한국은 신다인이 시도한 단 1개만 기록으로 남았다.
후반 15분에는 서민정(경남로봇고)이 투입됐지만 변화는 없었다. 한국은 후반 23분 또 한번 패스 실수를 저지르며 미국에게 4번째 골을 허용했고, 후반 42분에도 매디 파델스키에게 마무리 골을 허용하며 5골 차 대패를 당했다.
경기 후 김은정 감독은 "많은 실점을 내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0-5 패배와 별개로 기술적으로 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속도에서 부족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성장하고 있는 선수들인 만큼 좀 더 가다듬으면 좋은 기회가 또 올 것이라 믿는다. 선수들이 오늘 경기로 눈물 흘리지 않았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B조에서는 스페인(승점 9점)이 조 1위, 미국(승점 6)이 조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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