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에도···HL D&I한라, 10월에만 3820억원 신규 수주 달성

박형윤 기자 2024. 10. 23. 1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L D&I한라가 10월에만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3820억 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HL D&I한라는 지난 21일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HL D&I한라가 수주한 금액은 전체 공사비(3422억 원)의 70%인 2395억 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수주
삼성전자 발주, 평택 345kV 변전소 신축 공사 수주
발안~남양 사업구간. 사진 제공=HL D&I한라
[서울경제]

HL D&I한라가 10월에만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3820억 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HL D&I한라는 지난 21일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HL D&I한라가 대표사로 참여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이다. HL D&I한라가 수주한 금액은 전체 공사비(3422억 원)의 70%인 2395억 원이다. 이 사업은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부터 남양읍 송림리까지 약 15.36㎞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를 조성, 운영하는 사업이다. 실시설계, 각종 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해 2029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며 운영기간은 개시일로부터 40년간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평택시흥고속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 운영하는 등 SOC 민간투자사업에 강점을 보여준 것이 수주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HL D&I한라는 앞서 지난 11일 삼성전자가 발주한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A4-1블록(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평택 345kV 변전소’ 조성 공사를 1429억 원에 수주했다.

HL D&I한라는 지난 2018년 단일 주차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주차 빌딩을 수주한 이래 레트로핏(retrofit·시설 개선, 보수) 공사 등 삼성전자에서 발주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