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자”…현대차그룹, ‘R&D 테크데이’서 우수 협력사 포상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10. 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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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의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을 위해 '2024 연구개발(R&D)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R&D 테크데이를 열고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를 포상하고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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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의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을 위해 ‘2024 연구개발(R&D)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R&D 테크데이를 열고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를 포상하고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사진 중앙)이 최우수상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는 ▲전자 ▲바디 ▲샤시 ▲전동화 4개 부문에서 연구개발 공로가 큰 업체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해 포상하고, 그 가운데 기여도가 가장 큰 기술을 최우수상으로 선발했다.

최우수상에는 전자 부문의 유라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존 아키텍처 구성 요소 기술‘ 이 선정됐다. 48V 전원 중추망과 전력반도체 활용 전원 공급 설계, 48V·12V 소형 컨버터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제어기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동시에 48V 전원 체계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운영되도록 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좌측부터) 경창산업 차석주 부회장, 피에이치에이 허승현 대표이사, 유라코퍼레이션 박동일 사장,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유라테크 엄대열 대표이사, 동희산업 박주은 사장, 서진산업 최재홍 대표이사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우수상에는 ▲바디 부문에서 ‘피에이치에이’의 ‘파워도어용 충돌방지 근거리 레이더 센서’와 ‘경창산업’의 ‘공력개선을 위한 ARD 시스템’ ▲섀시 부문에서 ‘동희산업’의 ‘고압 수소 저장 시스템 통합 밸브’ ▲전동화 부문에서 ‘서진산업’의 ‘배터리케이스 일체형 샤시 프레임’과 ‘유라테크’의 ‘EV 구동모터용 다기능 위치센서’가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57개 신기술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자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기술 개발에 접목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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