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이 이혼 요구, 지옥 같았다" 율희, 양육권 포기 이유 눈물로 고백 (이제 혼자다)

정에스더 기자 2024. 10. 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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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제 혼자다'에서 FT아일랜드 최민환의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로 인해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율희는 최민환과의 이혼 후 심경과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이혼하면서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했다.

율희는 이혼 위기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으며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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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이제 혼자다' 출연

(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제 혼자다'에서 FT아일랜드 최민환의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로 인해 고통스러웠던 심정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율희는 최민환과의 이혼 후 심경과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었으나, 지난해 이혼하면서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했다.

율희는 이혼 위기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으며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율희는 "그걸 알게 된 순간부터 저 혼자만의 지옥이었다"며 당시의 충격을 회상했다. 결혼 생활에 대해선 "다복한 가정을 원했기 때문에 둘 다 너무 행복했다. 아이들을 보고 있을 때면 마냥 행복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율희는 "진지하게 '이혼'이라는 글자가 제 인생에 다가왔을 때, 처음엔 '극복해 보자' 그랬다. 아이들이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깊게 틀어졌다고 느꼈고, "우리는 서로를 위해 이런 결정(이혼)이 맞겠다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세 아이의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경제적 여건을 지켜주고 싶어 양육권을 포기했다. 경제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여건이 더 나은 건 아빠 쪽이었다"고 주장했다.

율희는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며 "어느 부모가 내 핏덩이들 안 보고 싶겠냐. 그 결정이 제일 힘들었다"며 양육권 포기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음을 강조했다. 이혼 전 마지막으로 집을 떠나기 전, 아이들의 사진을 찍으며 계속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나는 아이들 없인 못 살 것 같은데 이게 잘한 선택인가"라며 울먹이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그럼에도 율희는 최민환과의 관계는 원만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후에도 아이들과 자주 만나고 있으며 주말에는 2박 3일씩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율희는 자신이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언젠가 아이들을 맞이할 날이 오면 두 팔 벌려 환영할 준비가 된 엄마가 될 것이다"라고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제 혼자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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