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야경의 신세계 '책마루전망대'

장해봉 시민기자 2024. 10. 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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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하면 산복도로, 산복도로하면 야경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부산의 원도심 야경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동구도서관의 '책마루전망대'다.

"유레카"라고 소리를 지를 만큼 책마루전망대에서 본 부산은 눈이 부시다.

힐링과 휴식하기 좋은 공간, 아름다운 야경 포토존이 바로 책마루전망대와 증산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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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도서관 옥상 원도심·부산항대교 파노라마 조망
TV 모니터형 조형물 등 인생샷 남길수 있는 소품 한가득

책에 빠지고, 야경에 빠지는 동구도서관 책마루전망대

부산 동구 범일동 책마루전망대 야경.


부산하면 산복도로, 산복도로하면 야경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부산의 원도심 야경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동구도서관의 ‘책마루전망대’다.

책마루전망대(607.839㎡ 규모)는 동구 범일동 성북로에 있는 동구도서관 옥상에 있다. 입구에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도서관 3층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책 모양의 조형물이다. 책을 겹쳐서 계단을 만들었고, 그 계단 위에 책 모양의 프레임이 있다. 책 모양의 프레임 안에 부산을 담아서 찍으면 찍는 순간 액자에 담진 멋진 작품이 된다.

책마루전망대의 TV 모니터형 프레임.


책마루전망대라는 화살표를 따라 소라 계단을 오르면 TV 모니터형 조형물과 연필꽂이 조형물이 있다. TV 모니터형 프레임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라는 노래 가사가 떠오른다.

부산 동구 책마루전망대와 원도심, 부산항 북항의 야경이 아름답다.


책마루전망대에는 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조형물이 있다. 이 조형물을 액자로 해서 반짝반짝 빛나는 부산 야경을 찍으면 바로 멋진 인생샷이 탄생한다. “유레카”라고 소리를 지를 만큼 책마루전망대에서 본 부산은 눈이 부시다. 고층 빌딩이 눈 앞에 펼쳐지는가 싶으면 산복도로의 따뜻한 불빛이 눈에 들어온다. 산복도로에서 나오는 불빛은 고층 아파트의 화려한 불빛은 조금씩 다른 빛으로 어우러져 더 멋진 부산 야경이 된다.

책마루전망대에서 본 원도심 야경.


도서관을 이용하러 왔다가 전망대를 찾는 시민도 있지만, 야경 명소라는 소문을 듣고 찾는 관광객도 많다. 점점이 반짝이는 불빛과 조명이 바뀌는 부산항대교, 실루엣으로 보이는 황령산 등의 야경을 보면서 잠시 사색에 잠기기도 한다.

책마루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알록달록한 지붕들이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을 연상시킨다. 오른쪽으로는 아파트 등 빌딩 숲이 보인다.


동구도서관 바로 옆에 증산공원이 있다. 증산공원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 또한 장관이다. 힐링과 휴식하기 좋은 공간, 아름다운 야경 포토존이 바로 책마루전망대와 증산공원이다. 낮에는 낮이라서 좋고, 밤은 밤이라서 좋은 책마루전망대. 한 번 가보면 안 반하고는 못 배기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취식이 금지되어 있고, 드론 등 임의 영상 촬영 금지, 반려견 동반 금지 등 이용 안내 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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