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삼성’ 초석 윤종용, DGIST 1호 명예박사

이용권 기자 2024. 10. 23.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종용(사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호 명예박사가 됐다.

DGIST는 윤 전 부회장에게 개교 이래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전 부회장은 "초대 이사장으로서 각별하게 생각해온 DGIST에서 첫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마지막 소명인 만큼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DGIST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등 기술발전에 공로

윤종용(사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1호 명예박사가 됐다.

DGIST는 윤 전 부회장에게 개교 이래 처음으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윤 전 부회장은 2004년 DGIST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후, 과학기술 발전과 창의적 연구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한국 산업계와 기술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전 부회장은 “초대 이사장으로서 각별하게 생각해온 DGIST에서 첫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마지막 소명인 만큼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DGIST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6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그는 삼성전자 전자부문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및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분야에서 핵심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을 이끌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