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유 모를 상한가 결국 반납…동서 주가 13% 하락

김남석 2024. 10. 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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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 '맥심'으로 유명한 동서식품 지분 50%를 보유한 동서의 주가가 이틀간 요동치고 있다.

공식 발표가 아닌 외신발 '맥심 해외 수출설'에 상한가를 친 뒤 하루 만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이후 한 외국 매체가 동서식품 지분 50%를 보유한 몬델리즈의 커피 기업 JDE피츠 잔여 지분 매각을 보도한 영향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동서식품이 맥심 커피믹스 수출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맥심 수출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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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없는 '맥심 수출설'만 무성
[동서 제공]

믹스커피 '맥심'으로 유명한 동서식품 지분 50%를 보유한 동서의 주가가 이틀간 요동치고 있다. 공식 발표가 아닌 외신발 '맥심 해외 수출설'에 상한가를 친 뒤 하루 만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8분 현재 동서 주가는 전일 대비 13.04% 내린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만9470원에서 2만53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지 하루만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장중 동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뒤에도 일부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왜 오르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한 외국 매체가 동서식품 지분 50%를 보유한 몬델리즈의 커피 기업 JDE피츠 잔여 지분 매각을 보도한 영향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몬델리즈가 가지고 있던 커피 기업 두 개 중 하나의 지분을 정리하며 이해충돌 우려가 사라졌고, 이에 따라 맥심의 수출 활로가 열렸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동서식품이 맥심 커피믹스 수출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맥심 수출설'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됐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도 빠르게 주식을 팔며 주가가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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