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특별 출연

김지혜 2024. 10. 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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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한국과 베트남의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가제)에 특별 출연한다.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베트남에서 가난한 거리 이발사로 살아가는 환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던 중 자신의 건강까지 나빠져 한국에 살고 있는 형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뚜안 쩐은 베트남 역대 흥행 1위 영화 MAI와 Đất Rừng Phương Nam에 출연한 배우로, 베트남에서는 '인민 엄마'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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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일우가 한국과 베트남의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가제)에 특별 출연한다.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베트남에서 가난한 거리 이발사로 살아가는 환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던 중 자신의 건강까지 나빠져 한국에 살고 있는 형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가 중심이 된 이 작품은 베트남과 한국을 배경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정일우는 극 중 주인공 환(뚜안 쩐 분)의 치매에 걸린 어머니 홍 다오(홍 다오 분)의 전 남편인 '정민' 역을 맡아 주요 인물들의 회상 장면에 등장한다.

이번 영화에서 베트남의 스타 배우 뚜안 쩐과 홍 다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뚜안 쩐은 베트남 역대 흥행 1위 영화 MAI와 Đất Rừng Phương Nam에 출연한 배우로, 베트남에서는 '인민 엄마'로 불린다. 연출은 영화 '이공삼칠', '널 기다리며'를 연출한 모홍진 감독이 맡았다.

정일우는 이번 작품에 대해 "영화의 잔잔한 울림과 메시지가 깊은 인상을 남겨 특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정일우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2006년 '조용한 세상'을 시작으로 '내 사랑', '1급 기밀', '고속도로 가족' 등 영화 커리어도 확장해 왔다.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오는 26일 한국에서 크랭크인하며, 12월 베트남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튜디오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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