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감동을 선사할까? 이경훈의 '조조 챔피언십' 각오

유연상 기자 2024. 10.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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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3·CJ)은 24일부터 나흘간 일본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CC(파70·704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 출전하며, 지난주 좋은 성적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조조 챔피언십'에는 이경훈을 비롯해 임성재(26·CJ), 김시우(29·CJ),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 등도 출전하며,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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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3·CJ)이 23일 일본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CC 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대회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를 끝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TN NEWS

[지바현(일본)=STN뉴스] 유연상 기자 = 이경훈(33·CJ)은 24일부터 나흘간 일본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CC(파70·7041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 출전하며, 지난주 좋은 성적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상승세를 탄 그의 샷감과 자신감은 이번 대회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주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이경훈은 최종일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성적으로 그는 올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페덱스컵 랭킹도 100위에서 91위로 끌어올렸다.

2025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경훈은 확실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샷감이 좋아지면서 퍼트도 따라왔다"

23일 대회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경훈은 최근 샷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언 샷감이 최근 많이 좋아지면서 퍼트 감각도 함께 좋아지고 있다. 덕분에 성적도 상승하고 있다"라며 최근의 경기력 상승 비결을 설명했다. 특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의 활약은 이경훈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중요한 순간이었다.

페덱스컵 순위 상승과 내년 투어 전망

페덱스컵 랭킹을 91위까지 끌어올린 이경훈은 내년 시즌을 위한 전략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그는 "현재 샷감도 좋고, 몸 상태도 건강하다. 이대로 유지한다면 내년 시즌 출전권 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는 그가 올 시즌 내내 꾸준히 보여준 성실함과 준비된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날씨가 좋아 기대가 된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 대해 특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그는 "작년 대회는 날씨가 너무 추워 플레이가 어려웠지만, 올해는 날씨가 따뜻하고 플레이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톱10'에 들어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올리고 싶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한국 팬들을 향한 마음

이경훈은 한국 팬들에게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에 가본 지 오래됐다. 해외 투어로 인해 한국에 머물 시간이 없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팬들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무대에서도 더 좋은 성과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한국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겼다.

이번 '조조 챔피언십'에는 이경훈을 비롯해 임성재(26·CJ), 김시우(29·CJ),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 등도 출전하며,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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