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11번가 줄줄이 탈서울···서울 프라임 오피스 임대수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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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오피스 빌딩 임대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공개한 '2024년 3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리포트'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0.1%p 증가한 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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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오피스 빌딩 임대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공개한 ‘2024년 3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리포트’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전분기 대비 0.1%p 증가한 3.4%를 기록했다. 서울 프라임 오피스는 도심(CBD)과 강남(GBD), 여의도(YBD) 3개 주요 권역에 위치한 3만㎡ 이상 빌딩 중 접근성·인지도·관리상태가 우수한 110개 빌딩이다.
권역별로는 도심과 강남의 공실률이 각각 0.7%p, 0.3%p 상승했다. 반면 여의도는 올해 초 준공된 TP타워에 대부분의 임차인이 입주를 완료하면서 공실률이 1.3%p 하락했다.
3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임대료는 평당 12만3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했으나 증가세는 둔화했다. 이는 낮은 공실률과 임대료 인상으로 임차인들의 부담이 커져 신규 임대차 계약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3분기 오피스 투자시장의 총 거래규모는 4조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거래 사례로는 삼성SRA자산운용이 코람코자산신탁으로부터 1조 1042억원에 매입한 삼성화재 서초사옥 ‘더에셋’이 있다. 이는 올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최대 규모다. 이 외에도 한화리츠의 장교동 한화빌딩 매입(8080억원) 등 우량 오피스 자산들의 거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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