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결정…주가 6%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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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한국전력이 이날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며 오는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계약전력 300kW(킬로와트) 이상의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0.2% 인상,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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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
23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1450원(6.65%) 오른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이 이날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며 오는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계약전력 300kW(킬로와트) 이상의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0.2% 인상,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주택용·일반용 전기 요금은 동결한다.
2021∼2024년 한전의 상반기 누적 적자는 약 41조원, 올해 상반기 부채는 약 203조원으로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 필요성은 절실하다"며 "배당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31배인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요금 인상만 이뤄져도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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