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주가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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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인상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을 인상하게 된 배경을 "국제 연료가격 폭등 영향으로 2022년 이후 6차례 요금 인상과 고강도 자구노력에도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적자가 약 41조원에 달한다"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망 확충과 정전·고장 예방을 위한 필수 전력 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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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인상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 주식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3000원에 거래됐다. 주가가 전날보다 5.1%(1200원) 올랐다. 한국전력 주식은 이날 장 초반 2만150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2만3550원까지 뛰며 상승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대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을)은 10.2%를,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한다. 산업용 전기는 지난해 기준 전체 전력사용량의 53.2%를 차지한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을 인상하게 된 배경을 “국제 연료가격 폭등 영향으로 2022년 이후 6차례 요금 인상과 고강도 자구노력에도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적자가 약 41조원에 달한다”며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망 확충과 정전·고장 예방을 위한 필수 전력 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다만 경기 여건 등을 고려해 일반 가정에서 쓰는 주택용 전기요금과 상점 등에서 쓰는 일반용 전기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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