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제외' LG, 마무리캠프 돌입…김범석 등 15명 참가, 신인은 김영우 등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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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마무리캠프를 시작한다.
LG는 23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4 마무리캠프를 진행한다.
플레이오프에서 시즌을 마감한 LG는 내년 시즌을 위한 마무리캠프에 돌입했다.
마무리캠프 참가 선수는 김범석 등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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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마무리캠프를 시작한다.
LG는 23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2024 마무리캠프를 진행한다. 올해 마무리캠프는 이날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 시즌 76승 2무 66패 승률 .535 리그 3위를 기록한 L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KT를 3승 2패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삼성에 1승 3패로 패해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시즌을 마감한 LG는 내년 시즌을 위한 마무리캠프에 돌입했다. 마무리캠프는 염경엽 감독 등 1군 코칭스태프가 직접 지휘한다. 마무리캠프 참가 선수는 김범석 등 15명이다.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7순위)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김범석은 올 시즌 70경기 타율 2할4푼1리(162타수 39안타) 6홈런 24타점 14득점 OPS .683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임팩트 있는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후반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며 아쉽게 정규시즌을 마쳤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엔트리 진입에 성공했지만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LG 내야 기대주 이영빈도 마무리캠프에서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7순위) 지명을 받은 이영빈은 7월부터 1군에 합류했지만 31경기 타율 2할2푼2리(63타수 14안타) 2홈런 12타점 11득점 OPS .610을 기록했다. 8월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지만 9월 타율이 급락한 것이 아쉬웠다. 다만 홈런 2개가 터진 것은 긍정적으로 보였다.
투수는 백승현, 이종준, 이지강, 박명근 등 내년 불펜진에서 역할을 해줘야 하는 투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백승현은 올 시즌 36경기(26⅔이닝) 2승 1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9.11을 기록했다. 이종준은 27경기(26이닝)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지강은 46경기(53⅔이닝) 2승 3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53, 박명근은 33경기(25⅓이닝) 2승 2패 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했다.
신인선수 중에서는 김영우(1라운드), 추세현(2라운드), 박시원(6라운드), 김종운(7라운드)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 마무리캠프 참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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