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5%대 강세

박순엽 2024. 10.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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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11개월 만에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한국전력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은 오는 24일부터 주택용과 소상공인 전기요금은 동결하되 대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0.2%,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 전기요금은 5.2%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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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11개월 만에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9.7%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한국전력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국전력(015760)은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50원(5.28%) 오른 2만 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은 오는 24일부터 주택용과 소상공인 전기요금은 동결하되 대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0.2%,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 전기요금은 5.2%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산업용 전기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1.7%에 불과하지만, 산업용 전기 사용량은 전체 전력 사용량의 53.2%를 차지한다. 이번 인상 결정은 올 상반기 기준 부채가 203조원에 달하는 한국전력의 재무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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