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우버' 디디, 4천억 투자 받아..."로보택시 내년 양산"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2024. 10. 23.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최대 콜택시 회사가 4천 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받아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택시 양산을 가속한다.

22일 '중국판 우버'로 통하는 디디추싱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이 2억9천800만 달러(약 4천112억 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은 2016년 디디추싱의 자율주행 개발팀에서 출발해 2019년 회사로 설립된 이래, 로보택시 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보택시 제조 파트너인 GAC가 투자 리딩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최대 콜택시 회사가 4천 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받아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보택시 양산을 가속한다.

22일 '중국판 우버'로 통하는 디디추싱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이 2억9천800만 달러(약 4천112억 원) 규모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로보택시 제조 협력사인 중국 자동차 기업 GAC그룹이 주도했으며, 디디추싱도 참여했다.

투자금은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에 쓰인다. 첫 로보택시 양산과 L4급(일정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없이 자동화 된 운전 가능)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과 상품 응용을 추진하게 된다.

디디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진=치처찬징왕)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은 2016년 디디추싱의 자율주행 개발팀에서 출발해 2019년 회사로 설립된 이래, 로보택시 개발과 상용화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의 자율주행차는 이미 중국 베이징, 광저우, 상하이 지역에서 주문을 받아 1500일 이상 운영되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쑤저우, 허페이, 광저우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자율주행을 위한 공공 도로 주행 테스트 면허를 획득했으며, 상하이에서는 첫 국가 지능망 연결 차량 시범 응용 면허를 받았다.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과 GAC그룹은 지난 4월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내년 첫 양산형 L4급 로보택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각 50% 지분을 보유했다.

첫 양산차는 SUV 모델로서, GAC의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하고 디디 오토노모스 드라이빙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