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한베 합작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특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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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가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제)에 특별 출연해 국내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정일우는 이번 영화에서 베트남의 스타 배우 뚜안 쩐과 홍 다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정일우는 이번 작품에 대해 "영화의 잔잔한 울림과 메시지가 깊은 인상을 남겨 특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일우가 출연하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오는 26일 한국에서 크랭크인하며, 12월 베트남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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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정일우가 한베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가제)에 특별 출연해 국내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모티브픽쳐스, SIDUS AND TEU ENTERTAINMENT(SATE)에서 제작하고, 모홍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정일우는 극 중 주인공 환(뚜안 쩐 분)의 치매에 걸린 어머니 홍 다오(홍 다오 분)의 전 남편인 정민 역을 맡아 주요 인물들의 회상 장면에 등장한다.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베트남에서 가난한 거리 이발사로 살아가는 환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던 중 자신의 건강까지 나빠져 한국에 살고 있는 형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가 중심이 된 이 작품은 베트남과 한국을 배경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정일우는 이번 영화에서 베트남의 스타 배우 뚜안 쩐과 홍 다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뚜안 쩐은 베트남 역대 흥행 1위 영화 '마이(MAI)'와 '송 오브 더 사우스(Song of the South)'에 출연한 배우다. 홍 다오는 3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해 베트남에서 '인민 엄마'로 불리는 유명 배우다. 영화 '이공삼칠', '널 기다리며'를 연출한 모홍진 감독과의 협업으로 남다른 영상미를 기대하게 한다.
정일우는 이번 작품에 대해 "영화의 잔잔한 울림과 메시지가 깊은 인상을 남겨 특별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일우가 출연하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오는 26일 한국에서 크랭크인하며, 12월 베트남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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