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첫날 주가 7.2% 하락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시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의 향후 주가 흐름을 두고 증권사별로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반면 인도 증권사 엠케이는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현대차 인도법인이 승용차 부문에서 주요 출시 제품이 부족하고, 연평균 성장률이 5%에 그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750루피로 책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IPO 사상 최대 규모…향후 전망은 엇갈려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시 상장 첫날 하락 마감했다. 향후 전망은 증권사별로 엇갈렸다.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yundai Motor India) 주식은 공모가(1960루피)보다 7.16% 하락한 1819루피에 마감했다.
앞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기존 지분 17.5%를 판매하는 구주매출 방식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약 3만2000원)로 책정됐다.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9배의 청약이 몰리며 흥행몰이에 성공했고, 33억달러(4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현지에서 조달하게 됐다. 이는 인도 현지 주식시장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IPO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의 향후 주가 흐름을 두고 증권사별로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노무라증권은 현대차 인도법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밝히고 목표주가를 2472루피로 책정했다. 이는 공모가보다 26.1% 높은 수준이다.
노무라증권은 "인도 자동차 보급률이 1000명당 36대에 그치는 만큼, 현대차 인도법인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인도 증권사 엠케이는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현대차 인도법인이 승용차 부문에서 주요 출시 제품이 부족하고, 연평균 성장률이 5%에 그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750루피로 책정했다.
js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건희 여사, 제주도 출장 '대통령 항공기 특혜' 의혹
- [단독] "7억 시계 준비해달라"…양현석, 싱가포르 입국 직전 문자 요청
- 윤·한 면담 후폭풍에 여권 분열…'김건희 특검법' 영향받나
- '윤석열·한동훈 균열' 파고드는 민주당
- [현장FACT] 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문체부 "오피스텔은 숙박업 안 돼" (영상)
- ['흑백요리사' 後일담③] 키친갱스터·황금막내의 못다한 이야기
- 김대명의 청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TF인터뷰]
- '전세살이' 한샘, 업계 1위 뺏기고 '배당왕' 유력…IMM 탓?
- 국정감사 이후 첫 공식석상...밝은 미소 보이는 '뉴진스 하니' [TF사진관]
- '웃음 빵~'...아이브 이서, 사랑스러움 가득 [TF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