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적 말 못해"...배당왕 스타벅스도 실적 휘청 [서학개미 브리핑]

한영준 2024. 10. 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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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부진할 실적에 빠졌다.

내년 회계연도에 대한 실적 전망(가이던스)도 중단했다.

2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2일(현지시각) 장 마감 이후 예비실적 발표를 통해 회계연도 4·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9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스타벅스는 2025 회계연도 전망을 중단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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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가 부진할 실적에 빠졌다. 내년 회계연도에 대한 실적 전망(가이던스)도 중단했다.

2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22일(현지시각) 장 마감 이후 예비실적 발표를 통해 회계연도 4·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9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24% 줄어든 0.8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매장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했고, 방문자 수는 10%나 줄어들었다. 다만 평균 객단가는 4% 증가했다.

또 이날 스타벅스는 2025 회계연도 전망을 중단한다고도 밝혔다. 브라이언 니콜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 전환과 재전략 수립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니콜 CEO는 성명을 통해 "4분기 실적을 보면 우리가 근본적으로 전략을 바꿔야 성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CEO 자리에 앉은 니콜은 미국 시장에서의 대대적인 수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벅스는 오는 30일 전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 좋은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스타벅스의 주가는 정규장에서는 0.38% 상승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4.10% 하락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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