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람 원정 패한 박태하 포항 감독 "빨리 잊고 동해안더비 준비"

안영준 기자 2024. 10. 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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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를 이끄는 박태하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패한 뒤 "빨리 잊고 이어질 동해안더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리그1 막바지 순위 싸움과 ACLE를 병행 중인 포항은 쉴 틈이 없다.

14승10무10패(승점 52)로 리그 5위에 자리 중인 포항으로선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이자 라이벌전인 울산전에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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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서 1승2패…27일 울산과 K리그1 홈 경기
박태하 포항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를 이끄는 박태하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패한 뒤 "빨리 잊고 이어질 동해안더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창 아레나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대회 3차전서 0-1로 졌다.

1차전서 상하이 선화(중국)에 1-4 패배, 2차전서 상하이 포트(중국)에 3-0으로 이겼던 포항은 이날 패배로 1승2패(승점 3)가 됐다. 포항은 동아시아 12개 팀 중 10위에 자리, 16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났다.

박태하 감독은 "우리에게도 이길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었지만, 체력 저하로 인한 집중력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3일 뒤에 중요한 리그 경기(울산HD전)가 있기 때문에 이 패배를 빠르게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리그1 막바지 순위 싸움과 ACLE를 병행 중인 포항은 쉴 틈이 없다. 23일 태국에서 돌아와 27일 오후 2시 안방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14승10무10패(승점 52)로 리그 5위에 자리 중인 포항으로선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이자 라이벌전인 울산전에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

박 감독은 "ACLE 원정 경기를 마치고 나면 분명 리스크가 있다. 일단 최대한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가용 인원 내에서 최대한 지혜를 짜내겠다"고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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