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재 생태전문기자, 한국산양보호협회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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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산양보호협회는 33년 경력 비무장지대(DMZ) 생태 전문기자 출신 전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겸임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강원 양구군 산양 사향노루 증식복원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전 교수에게 4년 임기의 회장직을 맡겼다.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과 양구군은 이 다큐멘터리 방송 이후 산양 보호를 위해 양구 산양증식복원센터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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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사단법인 한국산양보호협회는 33년 경력 비무장지대(DMZ) 생태 전문기자 출신 전영재 한림대 미디어스쿨 겸임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강원 양구군 산양 사향노루 증식복원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전 교수에게 4년 임기의 회장직을 맡겼다.
전 신임 회장은 "200만년 전 지구상에 출현한 뒤 진화하지 않아 살아 있는 자연의 화석이라 불리는 산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그는 1999년 동부전선 사철리 지역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산양 집단서식지를 발견해 'DMZ의 산양'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 산양의 생태와 보호 방안을 집중 조명했다.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과 양구군은 이 다큐멘터리 방송 이후 산양 보호를 위해 양구 산양증식복원센터를 건립했다.
산양 사향노루 증식복원센터는 2007년 개장해 지금까지 전국의 다친 산양을 구조하고 자연에 방사하며 산양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 회장의 산양 사랑은 남달라 어린이를 위한 산양 생태 동화 '산양의 비밀'(마루벌·2003)도 출간해 산양이 가진 생태 중요성을 알려왔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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