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오리온, 3분기 부진…4분기 中춘절효과 기대"

박주연 기자 2024. 10. 23. 0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은 24일 오리온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전반적 경기 위축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향후 중국·러시아 법인 채널 전환 후 점진적 영업 정상화, 중국 4분기 춘절과 경기 부양책 효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관심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증권 하희지 연구원은 "국내 법인 실적은 소비 위축과 명절 재고에 따른 유통사 발주 감소, 행사 축소로 다소 부진했다"며 "중국 법인 역시 원재료 단가 인상 압박과 생산비·시장비 증가, 영업인력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보상금 지급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4분기 춘절 물량 출고 확대와 채널 특화 전용 제품 출시를 통한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차증권은 24일 오리온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전반적 경기 위축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향후 중국·러시아 법인 채널 전환 후 점진적 영업 정상화, 중국 4분기 춘절과 경기 부양책 효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관심 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13만원, 투자의견 '매수'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또 오리온의 7~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770억원, 영업이익은 2.4% 감소한 1407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평균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현대차증권 하희지 연구원은 "국내 법인 실적은 소비 위축과 명절 재고에 따른 유통사 발주 감소, 행사 축소로 다소 부진했다"며 "중국 법인 역시 원재료 단가 인상 압박과 생산비·시장비 증가, 영업인력 효율화에 따른 일회성 보상금 지급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4분기 춘절 물량 출고 확대와 채널 특화 전용 제품 출시를 통한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베트남법인은 하노이 태풍으로 인한 일부 거래처 운영 중단으로 인한 발주가 중단되며 매출이 소폭 줄었다"며 "향후 파이·스낵 증량 제품 분포 확대가 예상되며 이달부터 종합 선물세트 품목 출시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러시아법인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에 비해 3분기 매출이 25.8%, 영업이익이 53.8% 늘었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른 제조원가율 개선, 판관비 효율화로 이익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