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현 드림투어 첫 우승, "후회 없이 자신 있게 치자고 마음먹었어"

최영신 기자 2024. 10.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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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정현(21)은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39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9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 5십만 원)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동타인 이지현2(28), 정다현(31)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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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4 무안CC 올포유 드림투어 19차전에서 강정현이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사진┃KLPGA

[STN뉴스] 최영신 기자 = 강정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강정현(21)은 무안 컨트리클럽(파72·6439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9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 5십만 원)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하며 동타인 이지현2(28), 정다현(31)과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우승의 향방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결정됐다. 18번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성공하며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강정현은 "'KLPGA 2024 노랑통닭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챌린지 1차전'에서도 연장전까지 갔었는데, 그때 보기를 한 게 너무 후회돼서 이번에는 후회 없이 자신 있게 치자고 마음먹었다. 마음먹은 대로 잘돼서 정말 기쁘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편하게 먹은 마음'과 '세컨드 샷'을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은 강정현은 'KLPGA 2022 솔라고 점프투어 12차전' 우승 이후로 첫 드림투어 우승이자 개인 2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강정현은 상금순위 15계단 상승해 9위에 올랐다.

2024시즌 KLPGA 드림투어는 마지막 대회인 'KLPGA 파마리서치 리쥬란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4'만을 남겨두고 있다. 상금순위 상위 20위 안에 든 선수들은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진다.

STN뉴스=최영신 기자

chldudtls52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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