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EU 자동차 제조사와 전고체 배터리 NDA 체결…“글로벌 진출 본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씨아이에스(222080)는 유럽 유명 자동차 제조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사업 관련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씨아이에스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이며, 향후 전고체 배터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씨아이에스(222080)는 유럽 유명 자동차 제조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사업 관련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씨아이에스 관계자는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수년 내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공표함에 따라 차세대 배터리 기술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샘플을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전고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3월 자회사 씨아이솔리드와 흡수합병을 진행한 후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와 장비 관련 사업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고체전해질 양산을 위한 시범생산 라인을 구축하며 연간 수 톤 규모의 생산 라인을 갖추게 됐다. 자체 개발한 연속식 대량 제조 공정을 구성해 라인을 완성했으며, 향후 생산량 확대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보와 함께 전고체 소재 부문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뛰어나 전기자동차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씨아이에스는 유럽을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인 만큼, 이러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