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품은 ‘소방관’, 12월 4일 개봉
이다원 기자 2024. 10. 23. 08:19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곽도원의 신작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다음 달 관객을 찾아온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23일 “‘소방관’이 다음 달 4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로, 이날 1차 예고편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곽도원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다. 긴박한 화재 현장 속 두렵지 않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에 “내가 여기서 지면 저 사람은 죽는다”라는 대사 속에서 서부소방서 신입 소방관 철웅(주원)부터 구조대장 인기(유재명), 구급대원 서희(이유영), 소방관 용태(김민재), 효종(오대환), 기철(이준혁) 그리고 소방관의 가족 도순(장영남)까지 환하게 웃는 모습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무엇보다 ‘목표가 전원 구조’인 이들이 앞으로 마주할 위험한 순간에 대한 긴장감까지 전하고 있다.
‘소방관’ 실제 2001년 3월, 홍제동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서부소방서 팀원들과 일촉즉발의 긴박한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담은 이야기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땀과 눈물을 보여줄 예정이다.
곽도원의 복귀작 ‘소방관’은 12월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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