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폴더블 흥행 실패로 실적 부진…목표가↓-메리츠

박정수 2024. 10. 2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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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3일 KH바텍(060720)에 대해 폴더블 흥행 실패로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 8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17% 하향 조정했따.

양 연구원은 "고객사의 폴더블 흥행 실패로, 올해는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나 2025년은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폴더블의 경우 내년은 판가와 출하량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 고객사의 라인업 확장과 함께 플립, 폴드 모델의 슬림화를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및 점유율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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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메리츠증권은 23일 KH바텍(060720)에 대해 폴더블 흥행 실패로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 8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17% 하향 조정했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같은 기간 62.3% 줄어들 것”이라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23.2%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조기생산과 고객사 폴더블 신작 흥행 실패, 외장힌지 내 점유율 감소의 영향이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인 소식은 오는 25일 출시될 고객사의 슬림형 신작의 경우 소재 변경, 두께 감소 등 기술적 난이도가 상승함에 따라 KH바텍이 모든 물량을 담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고객사의 폴더블 흥행 실패로, 올해는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하나 2025년은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며 “폴더블의 경우 내년은 판가와 출하량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 고객사의 라인업 확장과 함께 플립, 폴드 모델의 슬림화를 통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및 점유율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 실적은 아쉬우나 주력 사업인 힌지의 재성장과 함께 수년간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전장 시장에서 입지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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