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마감...금리인하 지연 우려·기업실적 소화

민서연 기자 2024. 10. 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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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기업 실적 보고서 등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3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는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2.43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2.96달러를 기록하는 등의 탄탄한 실적과 밝은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9.85%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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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기업 실적 보고서 등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71포인트(0.02%) 밀린 42,924.8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05%) 낮은 5,851.2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3.12포인트(0.18%) 오른 18,573.13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연합뉴스

이날 시장은 동반 하락세로 장을 열었으나 오후 들면서 꾸준히 낙폭을 좁혔다. 양호한 기업 실적이 시장을 지탱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 20% 가량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대부분 수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3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는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2.43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2.96달러를 기록하는 등의 탄탄한 실적과 밝은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9.85% 뛰었다. 글로벌 담배 제조사 필립 모리스도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연간 가이던스를 높여 잡은 후 주가가 10.47% 급등했다.

미국 제조업의 상징이던 제너럴 일렉트릭(GE) 분사로 탄생한 GE에어로스페이스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고 연간 가이던스를 높여 제시했으나 주가는 9.05% 급락했다.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너무 컸던 탓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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