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역레포 잔액, 3년5개월만 최저치…2천500억달러 밑돌아

신성우 기자 2024. 10. 2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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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시스템의 초과 유동성 가늠자로 여겨지는 연방준비제도의 역레포 잔액이 3년5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역레포 입찰에는 60개 기관이 참여해 총 2천378억달러를 역레포에 예치했습니다.

전날 대비 약 233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21년 5월 중순 이후 최저치입니다. 2천500억달러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역레포 잔액은 분기 말 효과로 일시적으로 잔액이 증가했던 지난달 말에 비해서는 약 2천280억달러 줄었습니다. 이달 15일 이후로는 계속 3천억달러를 하회하고 있습니다.

역레포 잔액은 2022년 말에는 2조5천억달러를 웃돌 정도로 불어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후 연준의 양적긴축(QT) 속에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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