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안세영의 복귀…코치진과 불화 논란에 얼룩

정래원 2024. 10. 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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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올림픽 직후 협회의 운영 문제를 직격한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국제대회 복귀전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성공적인 복귀에도 코치진과의 불화설이 불거지며 마음고생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올림픽 후 두 달만의 국제대회 복귀전을 마친 안세영이 은메달을 안고 귀국했습니다.

복귀하자마자 세계랭킹을 1위로 다시 끌어올린 여제. 하지만 코치진과의 불화설이 불거진 가운데 표정은 무거웠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딱히 할 말이 없는데요…"

안세영과 '어른들' 사이 불화설은 같은 날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택규 회장이 안세영의 태도를 문제 삼으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김택규 /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이번에 덴마크에 가서도 (안세영이) 선배들이나 코치진들에게 인사를 안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앞서 덴마크 오픈 대회장에서도 경기 중 김학균 감독과 거의 소통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김 회장의 입을 통해 불화가 드러난 겁니다.

김학균 감독은 안세영과 다소 시간차를 두고 입국장을 빠져나왔고, 올림픽 이후 생긴 감정의 골이 아직 봉합되지 않았음을 내비쳤습니다.

<김학균 /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감독> "아직까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서로 해야될 것이 많으니까 좀 기다려주세요. 아직 대화가 필요하고 아직 기간도 필요하니까 조금씩 해결해 볼게요."

해결된 것 없이 마음고생만 길어지는 가운데 안세영은 올해 마스터스 대회와 투어파이널 등 남은 국제대회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정래원입니다. (one@yna.co.kr)

[임예성 영상취재기자]

#안세영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김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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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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