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자책골 유도+1골대' 손흥민이 없다고? 시어러 선정 PL 이주의 팀에서 제외

정지훈 기자 2024. 10. 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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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PL 이주의 팀에는 제외됐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51.9%의 압도적인 팬 투표율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전 MOM이 되며 화려한 복귀전을 알렸다.

또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23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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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부상 복귀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PL 이주의 팀에는 제외됐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7위로 도약했다.


전반전은 토트넘이 좀 더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웨스트햄 몫이었다. 전반 18분 보웬이 전달한 볼을 쇄도하던 쿠두스가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 기회를 엿보던 토트넘도 균형을 맞췄다. 전반 36분 매디슨이 준 패스를 쿨루셉스키가 상대 제치고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양 골대를 모두 맞으며 골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그렇게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 손흥민의 맹활약이 시작됐다. 후반 7분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가 사르를 거쳐 비수마의 역전골로 이어졌다. 이어 후반 10분엔 손흥민의 슈팅이 골망 안쪽으로 향했지만 토디보와 아레올라 골키퍼를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후반 15분엔 복귀골이 터졌고, 후반 16분 슈팅은 골대 맞고 튕겨 나왔다. 토트넘은 종료 전 쿠두스가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면서 10명이 된 웨스트햄을 상대로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하며 4-1 역전승을 마쳤다.


3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공식 MOM(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51.9%의 압도적인 팬 투표율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전 MOM이 되며 화려한 복귀전을 알렸다.


또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23골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122골로 PL 역대 득점 21위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번 골로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의 123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손흥민은 이들과 함께 PL 역대 득점 공동 19위에 올랐고, 역대 최다 득점 20명 안에 들게 됐다. 여기에 각종 주간 베스트11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앨런 시어러가 선정하는 PL 이주의 팀에서는 제외됐다. 시어러는 손흥민을 대신해 맨유의 가르나초, 브라이튼의 웰백, 레스터의 파타우를 공격진에 선정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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