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연 재미한인의사협회 "한국 의대생 참석자, 예년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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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국계 의사 단체인 재미한인의사협회(KAMA·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가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막했다.
학술대회 개최 첫날인 22일, KAMA가 이 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존원(John H. Won) 재미한인의사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50여년 전 미국으로 이민 와서 KAMA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분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다"며 "미국과 한국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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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국계 의사 단체인 재미한인의사협회(KAMA·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가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막했다.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KAMA의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의료 분야의 협업'이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학술대회 개최 첫날인 22일, KAMA가 이 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존원(John H. Won) 재미한인의사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50여년 전 미국으로 이민 와서 KAMA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분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다"며 "미국과 한국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예로 △의료 △신종 전염병 및 관리 △백신 접근 및 전달 △의료 프로그램 △글로벌 보건 △정신 건강 및 웰니스 △인공지능 △정밀의학 △종양학 분야 △공중보건과 자살 등에 대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한다.
이날 존원 회장은 한국의 유례 없는 의정갈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KAMA 경영진은 현재 한국의 의료상황을 염두에 뒀다. (개최 여부를 고민했다)"면서도 "역경에 직면해 후퇴하기보다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속하는 게 관련된 모든 사람을 지원하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위기가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 의대생과 수련생(전공의), 더 넓게는 의료계, 의료기관, 관리 기관, 한미 양국 국민을 포함해 의료 영향을 받는 모든 사람을 생각하며 기도하겠다"라고도 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엔 한국 의대생과 전공의 등 300여명이 참석을 위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 평균(100여명)을 크게 웃돌았다. 이날 KAMA가 발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의사국가고시나 트레이닝을 받는 것'에 관심을 가진 한국 의대생이 45%로, 이전 조사(2%)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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